343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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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게임 제작사. 이름의 유래는 343 길티 스파크. 아주 짧고 굵게 설명하자면 헤일로 시리즈의, 헤일로 시리즈로 인한, 헤일로 시리즈를 위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2007년 번지에서 헤일로 3 발매 후 독립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번지 측의 헤일로 관련 인력을 일부 흡수하여 오로지 헤일로 프랜차이즈를 위해 설립한 것이 343 인더스트리이다.[2]
게임 제작사로써 처음 내놓은 작품은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의 리메이크작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였으며, 그 이후 헤일로 4를 내놓아 번지 이후 343 인더스트리만의 헤일로 트릴로지를 진행중이다.
위의 두 게임의 제작과 동시에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헤일로 웨이포인트라는 것을 이용하여 헤일로 레전즈나 모나리자 같은 영상물 또한 제작, 공개하였고, 설립 이후부터 발매되는 모든 헤일로 프랜차이즈 관련 미디어 믹스, 그래픽 노블, 소설, 액션피규어 등 헤일로의 모든 상품에 관여하고 있으니, 말 그대로 헤일로 시리즈와 관련 산업을 모두 망라하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헤일로 4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두둑한 지원을 받고 있다.
2015년 드디어 차세대 콘솔 Xbox One으로 발매되는 신작 헤일로 5: 가디언즈를 공식 발표하여 2015년 10월에 발매했다. 여담으로 헤일로 5 가디언즈를 발표하면서 부제가 붙은 이유를 설명했는데, 자기들은 파이널 판타지가 아니라며 앞으로 넘버는 빼고 부제를 붙이려고 한다고. 이후 실제로 넘버링을 제거한 헤일로 신작을 공개했다.
헤일로 4 제작 당시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 4 제작을 위해 아이러니하게도 '''헤일로 시리즈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고용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존 헤일로의 단점이나 개선할 점을 외적 관점에서 찾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헤일로 시리즈의 떨어지는 인기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데스티니 등 최근 유행인 FPS를 모방해가는 헤일로(헤일로 4와 5 기준)의 모습을 보면, 이 결정은 팬들 사이에서 좋게 받아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343 인더스트리가 내놓은 헤일로들은 원제작자 번지(게임 회사)에서 만든 헤일로 시리즈 보다 평이 떨어지며, 이야기 전개가 갈수록 엉망이 되면서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또한 번지가 정립해 놓았던 캐릭터 디자인을 4에 와서 바꾼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스파르탄의 묠니르 전투복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특히 UNSC 해병대나 코버넌트 엘리트들의 디자인은 최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디자인 변경점들을 기존 설정을 계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게 아닌 억지 설정을 덧붙이면서까지 변경해 비판 받고 있다.[3]
하지만 멀티플레이의 게임 밸런스나 재미는 개발할 때마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유저 친화적인 태도나 각종 DLC나 컨텐츠들을 과금 요소 없이 무료로 제공하려는 노력은 좋게 봐줄 만하고, 사후 지원도 매우 좋은 편이다. 상당히 노력을 기울이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4]
그래도 요새는 헤일로 인피니트를 제대로 성공시키기 위해 엔진도 새로 바꾸고 이야기 내용과 게임 시스템등 모든 부문에서 손을 많이 보고 초심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서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그러나 현지시간 2020년 7월 23일 진행된 MS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에서 좋지 못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발매 전 헤일로 팬들에게 우려를 사고 말았다.
2.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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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중인 커크랜드 434번지 스튜디오)
미국 워싱턴 주의 시애틀 근교에 위치한 커크랜드 434번지에 위치해있으며 번지社의 옛 스튜디오 건물을 사용 중이다. 번지 독립당시 사실상 헤일로 파트는 그대로 남고 그외의 번지만 가까운 곳으로 이사간 수준.[5]
위에서도 설명되었듯이, 단일 프렌차이즈만을 제작/관리하는 회사치고는 굉장히 큰 스튜디오 규모를 자랑하는데 문제는 이것도 모잘라서 헤일로 5를 제작하기 시작했을때부턴 주변의 사무실들을 렌트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결국 2015년 연말에 현재 공사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가 위치한 레드몬드 캠퍼스로 이사를 갔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alo_game&no=81766&page=1&search_pos=&s_type=search_subject&s_keyword=343
3. 작품 일람
3.1. 영화 및 드라마
- 헤일로: 포워드 언투 던
- 헤일로: 나이트폴[8]
- 진실을 사냥하다.[9]
-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 애니메이션[10]
3.2. 진행중인 프로젝트
3.3. 그 외
[1] 이름을 발음 할땐 '''쓰리-포-쓰리(Three-Four-Three) 인더스트리'''로 앞의 숫자를 하나하나 읽는다.[2] 독립 이후 번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헤일로 3까지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작품들에 협찬하고, 2010년 헤일로: 리치를 마지막으로 모든 헤일로 시리즈에서 손을 뗐다.[3] 분명 호위함급 크기였던 여명호가 4에서는 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이 되어 자체 방어막 기능 갖춘 함선으로 바뀌었다. 이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또한 마스터 치프의 묠니르 디자인 변화를 코타나가 나노봇으로 개수했다는 설정이나, 변방 부대의 전투복이라고 설정되었던 스톰 코버넌트의 엘리트 복장들을 5의 상헬리오스 엘리트들이 착용하고 있다던가 하는 디자인 변경을 합리화하기 위한 억지 설정을 덧붙이는 태도는 비판 받을 만 하다.[4] 그러나 가끔 게임 시스템 측면에서 구작 헤일로 시스템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급히 회귀를 시도하지만, 그게 현재 게임 메카닉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시도한 건지, 너무 이질감이 지나쳐 신규 팬한테는 퇴보라고 욕먹고 올드팬들한테는 어설프게 회귀했다고 비판을 듣는 등, 종종 그런 어색한 처지에 있어서 문제이기는 하다.[5] 실제로 두 제작사는 거리도 가깝거니와, 양측의 제작진들이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중이다. 아예 대놓고 놀러가기도 https://www.youtube.com/watch?v=KFseufavk-c [6] 2019년 초에 헤일로: 리치를 MCC에 넣는 동시에 MCC 자체를 PC시장에 발매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며, 헤일로 2 Vista판 이후로 '''무려 12년만에 헤일로 시리즈 정규 타이틀이 PC로 복귀하게 되었다.'''[7] 토탈 워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와 협업개발 [8] Xbox One으로 제공되는 헤일로 드라마[9] 헤일로 4~5사이의 사이의 스토리를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한 헤일로 5의 광고겸 스토리텔링 라디오[10] 헤일로 5 출시 때 부상품으로 발매됐다.[11] 제대로된 영화를 만들겠다며 자비심 없는 예산과 요구 사항을 앞세우는 탓에 빠른 시일 내에 보기는 힘들 것으로 추측된다.[12] 무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다. 헤일로 5의 발매 전후로 정식으로 공개할 것으로 추측되는 중이다...라고 했으나 무기한 연기되었다.[13] 헤일로 4와 헤일로 5 사이의 일을 다룬 코믹스.[14] 헤일로 5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비디오 다큐멘터리.